
글로벌 트레일 러닝 브랜드 노다(norda®)가 신모델 ‘055’를 출시했다. 2021년 브랜드 설립 이후 001, 002, 003, 005에 이어 내놓은 이번 모델은 브랜드 라인업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의 트레일 러닝화로 포지셔닝된다.
055는 기존 005에 적용된 바이오 서큘러 다이니마(Bio Circular Dyneema®) 어퍼를 계승하면서, 미드솔에는 아니텔(Arnitel®) TPEE 소재를 새롭게 채택했다. 제조사에 따르면 이 소재는 80% 이상의 에너지 리턴을 구현하며, 남성 265mm 기준 무게는 286g이다.
발등 부분에는 니트 어퍼 마감을 적용해 트레일 러닝 중 자갈 등 이물질이 신발 내부로 유입되는 문제를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005 대비 스택 높이와 볼륨감이 높아졌으나 경량 설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055는 지난 5월 열린 ‘2026 Cocodona 250’ 대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253마일(약 407km), 누적 상승고도 3만 8000피트에 달하는 울트라 러닝 레이스다. 이 대회에 055를 착용하고 출전한 레이첼 엔트레킨(Rachel Entrekin)은 남녀 통합 종합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이는 대회 역사상 여성 선수의 첫 종합 우승으로 기록됐다.
당시 엔트레킨의 기록은 남성 부문 1위인 킬리안 코르트보다 약 1시간 빠른 것으로 전해졌다. 노다 창립자 닉 마티어(Nick Martire)는 055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소재를 활용해 트레일 러닝 슈즈를 만들기 때문에 노다를 선택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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