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달린 뒤 커피를 마시며 어울리는 ‘커피런’이 지난 5일 성수동에서 열렸다. 러닝 크루 노룰즈러닝(No Rules Running)과 오픈형 이어폰 브랜드 샥즈(Shokz)가 함께한 자리로, 참가자 30여 명이 성수 일대 6~8km 코스를 달린 뒤 커피와 네트워킹, 럭키드로우까지 세 시간가량을 함께 보냈다.
커피런은 기록보다 어울림에 무게를 두는 러닝 문화다. 완주 후 바로 해산하는 대신 카페로 이어지는 구성이라 크루 문화와 궁합이 좋고, 페이스 부담이 낮아 러닝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이들의 진입로 역할도 한다. 이날 행사를 연 샥즈 관계자는 “최근 러닝이 기록 경쟁을 넘어 사람과 문화를 잇는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으면서 이번 커피런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는 샥즈의 신제품 ‘오픈닷 2(OpenDots 2)’ 출시를 계기로 마련됐고, 참가자들은 오픈닷 2를 착용하고 달렸다. 귀를 막지 않는 오픈형 이어폰은 음악을 들으면서도 차량이나 자전거 소리, 함께 뛰는 크루의 대화를 들을 수 있어 도심 러닝의 안전 장비로 자리잡아가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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