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카가 스웨덴 러닝 브랜드 운나와의 협업을 통해 트레일 슈즈 ‘스피드고트 2’ 한정판을 출시한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뛰어난 트레일 퍼포먼스로 사랑받아 온 스피드고트 2에 운나 특유의 레트로 감성과 모던한 미학을 더해 러닝 퍼포먼스와 예술적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완성됐다.
운나는 ‘각자의 리듬을 찾아가는 즐거움’을 철학으로 기록 갱신을 목표로 하는 러너부터 달리기의 순간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까지 모두를 아우른다. 이번 협업 제품 역시 달리기를 완벽함이 아닌 성장과 진화의 여정으로 바라보며 ‘자신만의 속도로 나아가는 움직임’을 응원한다.
토마스 시카나 호카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총괄 디렉터는 “스피드고트 2는 트레일 안팎에서 전설적인 존재감을 지닌 모델”이라며 “커뮤니티와 움직임, 낙관적인 에너지를 철학으로 삼는 운나와의 협업을 통해 ‘완벽보다 진전을 추구하는’ 브랜드 정신이 완벽하게 구현됐다”고 말했다.
제품은 내추럴한 러버 톤의 미드솔과 아웃솔로 레트로 무드를 더하면서 오리지널 호카 로고 패턴을 강조했다. 메탈릭과 글로시한 마감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입혀 스트리트와 트레일을 잇는 이중적 매력을 표현했다.
특히 러너의 ‘변화와 성장’을 상징하는 탈부착 가능한 러버 애벌레 장식은 형광 효과로 어두운 곳에서 빛나며, 상징적이면서도 인터랙티브한 디테일을 완성한다. 운나의 시그니처 메시지 “Finish in a Good Place”는 좌우 발끝에 각각 “GOOD”과 “PLACE”로 새겨져 특별함을 더했다.
존-루벤 홀트백 운나 창립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스피드고트 2는 지난 6년 동안 저의 최애 트레일 슈즈였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달리기를 통해 스스로를 긍정하고 움직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UNNA x HOKA Speedgoat 2는 소비자가 23만9천원으로 19일부터 비이커, 케이스 스터디, 아웃오브올, 웍스아웃 매장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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