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리얼트립이 런던, 파리, 바르셀로나, 프라하, 뉴욕 등 세계 5개 도시에서 도심 러닝 투어 ‘런트립(RUN TRIP)’을 동시에 출시한다. 런트립은 마이리얼트립이 직접 기획·검증하거나 큐레이션한 자체 투어 브랜드 ‘마이 오리진(MyOrigin)’의 신규 라인업이다.
런트립은 다섯 개 도시에서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러닝 투어다. 한국어로 안내하는 현지 가이드와 함께 도시의 주요 명소를 잇는 코스를 달리고, 구간마다 사진으로 순간을 남기며 현지의 러닝 문화와 사람을 만나는 방식이다. 가벼운 조깅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여행 일정에 자연스럽게 더해 도시의 관광 자원과 역사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마이 오리진은 ‘출처가 분명한 여행’을 콘셉트로 한 마이리얼트립의 PB(자체 기획) 투어 브랜드다. 지난해 12월 한국어 투어 공급이 없던 일본 소도시에서 첫선을 보였고, 대표 상품인 ‘예술의 섬’ 나오시마 투어는 지난 4월부터 오픈 일정의 90% 이상을 채우고 있다. 이후 6개월 만에 이집트 세미패키지, 파리 미식·플라워 클래스, 시드니 대자연 하이킹, 프라하 맥주 공장 투어 등 6개국 7개 도시로 확장됐다.
런트립은 늘어나는 러닝 수요를 배경으로 기획됐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최근 1년 내 조깅·달리기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2021년 23%에서 2025년 31%로 높아졌고, 한국관광데이터랩 집계에서 ‘런트립’ 관련 SNS 언급량은 2021년 대비 2024년 598% 늘었다. 일상이 된 달리기를 여행지에서도 이어가려는 흐름을 도시 여행 경험으로 연결한 것이다.
런트립을 함께 기획한 이현우 헌스트립스 대표는 “빠르게 달리기보다 도시를 깊게 경험하고, 눈이 아닌 몸으로 런던 템스강과 파리 센강을 기억하게 만드는 것이 런트립의 핵심”이라며 “낯선 여행지에서 ‘같이 뛰었다’는 경험으로 가까워지는 한국인 러너들의 글로벌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12년 설립된 마이리얼트립은 항공·숙박·투어·액티비티 등 여행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누적 가입자 1,000만 명 이상, 총거래액 약 2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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