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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만 해도 수익창출 ‘슈퍼워크’, NFT 신발 누적 거래 2000만弗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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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라운드가 운영하는 리워드형 웹3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가 서비스 1년 6개월만에 NFT 신발 누적 거래액 2000만달러(한화 약 260억원)를 돌파했다.

2022년 7월 정식 출시된 슈퍼워크는 8개월차에 NFT 신발 누적 거래액 50억원을 넘어선 이후 2023년 상반기 100억원, 하반기 23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26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에는 NFT 신발 거래액이 전년 대비 160% 상승한 72억원으로 역대 최고 거래액을 기록, 이를 기반으로 첫 분기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슈퍼워크는 이용자들의 건강한 운동 습관 형성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과 M2E(Move To Earn, 돈 버는 운동) 형식이 결합된 서비스로 NFT 신발을 구매 착용 후 운동을 하면 가상화폐로 보상받는 ‘프로 모드’와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베이직 모드’로 구성돼 있다.

직관적인 UX·UI, 간편한 이용 방법, 상세한 설명 등 이용자 친화적 서비스 운영으로 블록체인과 웹3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춘 슈퍼워크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베트남, 프랑스, 터키 등 글로벌 시장에도 안착해 총 27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현재 프로 모드 기준 이용자들의 월간 재사용률은 90%에 육박한다.

올해 슈퍼워크는 러닝대회, 크루 시스템 등 주변 친구들과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셜 기능 확충과 앱 내 펫 육성 콘텐츠인 ‘슈퍼즈(Superz)의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키우고 이용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슈퍼워크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을 넘어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바이낸스 체인(BNB)으로까지 안정적으로 생태계를 확장 중이며,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에는 가상자산 분석 통계 플랫폼 코인게코가 선정한 2023년 글로벌 프로젝트 7위에 올랐다.

슈퍼워크 김태완 대표는 “지난해 NFT 시장 혹한기에도 슈퍼워크가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인앱 아이템 판매, 광고 등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한 것이 주효했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로 신규 이용자 유입 및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하고 글로벌 웹3 슈퍼앱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1년 설립된 슈퍼워크 운영사 프로그라운드는 러닝크루와 마라톤 매니아를 위한 동명의 서비스를 운영하다 일반인들의 운동에 대한 동기 강화 및 습관 형성을 목표로 슈퍼워크를 론칭했다. 네이버 계열 투자사인 스프링캠프, 클레이튼 운영사 크러스트,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유망성을 인정 받아 한화 약 2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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