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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산업 발전 위한 대한러닝협회 출범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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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러닝협회(가칭)가 17일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협회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날 총회에는 임양대 발기인을 포함해 러닝 관련 기업과 단체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심의 및 의결, 2026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논의, 초대 회장 선임 등의 안건을 다뤘다.

발기인들의 만장일치로 임양대 발기인이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협회는 러닝 인구 증가와 산업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다.

대한러닝협회는 선진 러닝 문화 정착, 마라톤대회 안전 운영 가이드라인 제정,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협력 기반의 러닝 생태계 조성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협회는 이번 발기인 총회 이후 주무관청 인가 및 법인 설립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부터 가이드라인 제정과 러닝 문화 개선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러너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대회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러닝 관광과 국제 교류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사무국을 중심으로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약 200명 규모로 출범해 단계적으로 조직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 러닝 관련 기관과 단체 인력뿐만 아니라 경력직과 신규 인력 채용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양대 초대 회장은 “대한러닝협회는 러닝 활성화에 기여하고 러닝 산업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함께 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발기인 총회를 기점으로 한국 러닝의 제도적 기반을 확립하고, 글로벌 러닝 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러닝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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