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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과 운동, 행복과 상관관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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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이 국제 행복의 날(3월 20일)을 앞두고 하버드 및 옥스퍼드 대학 연구진과 협력하여 진행한 웰빙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행복과 웰빙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한 건강 데이터와 행복의 상관관계

연구팀은 가민 스마트워치의 광학 센서를 통해 측정된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데이터와 피험자들의 자가 보고 행복도를 교차 분석했다. 가민 기기는 수면, 스트레스, 심박수 변동성(HRV), 심전도(ECG)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추적하며, 참가자들은 하루 세 번 스마트폰 설문을 통해 현재 감정 상태와 직전 활동을 기록했다.

분석 결과, 신체 활동량이 많고 충분한 수면을 취한 참가자들이 더 높은 행복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기적인 운동은 기분 개선과 스트레스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도의 차이

흥미로운 점은 연령에 따라 정서적 안정감에 차이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령층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감정 패턴을 보인 반면, 젊은 세대는 감정 변동성이 더 크게 나타났다.

또한 참가자들은 문화 및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거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고 시간을 보낼 때 가장 높은 행복감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규모로 확장되는 웰빙 연구

이번 연구는 2024년 6월 스위스 루가노 행복 포럼에서 파일럿 연구로 시작되었으며,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의 승인을 받은 후 초기 테스트 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는 전 세계 1만 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글로벌 공공 정책 및 제품 개발에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마케팅 부사장은 “가민 헬스팀은 1000건 이상의 연구 및 임상 시험에 협력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단체에 우수한 배터리 성능, 고품질 센서, 동적 API, SDK 통합 기능을 제공하는 기기를 지원했다”며 “하버드 및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진과 협력해 건강과 행복의 교차점을 규명하고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카 카츠 하버드 대학 수석 연구원 역시 “첨단 웨어러블 기술을 보유하고 일상에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가민은 이번 연구의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가민과 협력해 유사 연구에서 경험했던 피험자 모집과 유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정신 건강과 웰빙의 핵심 요인들을 새롭게 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민웨어러블 디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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