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11월16일 ‘올림픽데이런’ 전북서 개최…19일 접수 시작

|

비수도권 최초로 전북에서 IOC(국제올림픽위원회) 공식 인증 ‘올림픽데이런’이 열린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은 6일 전북도청에서 ‘올림픽데이런 2025 in 전주’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OC 공식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 올림픽 행사 올림픽데이런이 비수도권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회는 서울에서만 4차례 진행됐다.

올림픽데이런은 IOC 창설일(1894년 6월23일) 기념 ‘올림픽데이’에 맞춰 올림픽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각국 올림픽위원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번 전북 개최는 2036 전주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는 동시에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

협약에 따라 전북도와 전주시는 행사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대한체육회는 행사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회는 11월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선착순 6000명 규모로 실시된다. 참가 신청은 19일 오후 2시부터 러너블(RUNABLE)을 통해 가능하다. 코스는 5㎞와 10㎞, 하프 세 종류로 구성된다.

행사 당일에는 스포츠 스타 팬사인회,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전주 올림픽 유치 응원 이벤트 등 부대 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올림픽데이런 공식 티셔츠와 스포츠 가방, 팀코리아 타월 등으로 구성된 올림픽데이런 기념 키트가 제공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IOC 공식 인증을 받은 권위 있는 올림픽 행사를 전북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주의 인지도와 올림픽 유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널리 알리고 모든 참가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IOC올림픽데이런전주
  • 조상래

    달리기에 빠진 러너 pacemaker@runtalk.kr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