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러닝 이벤트 ‘한돈런(HANDON RUN)’이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8월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3,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참가비는 1인 5만 원이며, 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 규모다.

이번 행사는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의 전초 행사로, 한돈의 영양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러닝이 MZ세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운동 후 영양 회복 수요를 겨냥한 콘셉트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한돈 굿즈, 한돈 도시락이 제공된다. 도시락 메뉴는 한돈불고기, 삼겹구이, 라드유 볶음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 마련되는 푸드트럭존에서 직접 받을 수 있다. 기존 러닝 대회에서 보기 드문 식단 구성이다.

경기 외에도 가족 단위 참가자를 겨냥한 부대 이벤트가 준비된다. 트로트 가수 이하평의 공연, 개그맨 윤택의 사회로 무대를 구성하고, 타투 프린팅, 솜사탕 만들기, 미니 골대 축구, 스포츠 테이핑 체험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이 펼쳐진다.

경쟁 부문인 5km, 10km 부문에서는 1~3위 수상자에게 한돈몰 상품권과 LG 스탠바이미 Go 등 상품이 지급된다. 베스트드레서상, 배번호 추첨, 현장 즉석 이벤트 등 특별 시상도 예정돼 있다. 주요 경품으로는 한돈 선물세트, 한돈 케이크 등이 마련된다.

행사를 주최한 한돈자조금은 이번 러닝 이벤트를 통해 한돈이 지닌 단백질, 비타민 B1, 아연, 셀레늄 등 운동 후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영양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돈자조금 측은 한돈런을 계기로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소비자가 국산 돼지고기의 영양 가치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길 바라고 있다. 이후 본 행사인 한돈데이에서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시식 및 체험 콘텐츠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