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남대천과 동해를 배경으로 달리는 ‘2024 양양 강변 전국 마라톤 대회’가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9월 28일 양양남대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양양군과 대한육상연맹, G1방송이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육상연맹과 G1방송이 주관하며, 양양남대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종전과 동일하게 양양 웰컴센터에서 9시부터 엘리트(중고등부) 10km, 5km 경기를 시작으로 10시부터는 마스터스 하프 코스, 10km, 5km, 남대천 길 걷기 등 6개 종목이 진행된다.
엘리트 부는 기존과 동일한 공인 코스(5Km, 10Km)에서 진행되며, 일반부는 남대천 순환 코스를 추가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 메달과 기능성 티셔츠 등 각종 참가기념품이 제공되며, 일반부와 엘리트부에게 4천만 원 이상의 상금과 부상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이 남대천 퐁당퐁당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될 예정이다.
대회 당일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대회 코스에 양양군, 속초경찰서 및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등 160여 명이 배치되어 전면 또는 부분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매력적인 도시, 양양을 널리 알리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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