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개국 3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를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에는 션, 이영표, 배성재, 양세형이 출연자로 나선다.

‘뛰어야 산다’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생애 첫 마라톤에 도전하며 자신의 상처와 한계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 19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션과 이영표는 16명의 러닝 초보자들로 구성된 ‘뛰산 크루’를 이끄는 운영진으로 활약한다. 두 사람은 연예인 러닝 크루 ‘언노운 크루’에서 함께 활동하며 여러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으며, 마라톤을 통한 기부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배성재와 양세형은 ‘뛰산 크루’의 마라톤 도전기를 중계할 진행자로 나선다. 이들은 단순한 중계를 넘어 참가자들의 훈련 현장에도 함께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전문 지도자로는 전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이자 영화 ‘1947 보스턴’의 현장 감독을 맡았던 권은주가 ‘뛰산 크루’의 감독을 맡았다. 코치진으로는 춘천 마라톤 대회 우승자인 이연진이 전술코치, 연예인 마라톤 기록 1위인 고한민이 페이스메이커 코치, 국내 1위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이 피트니스 코치로 참여한다.

제작진은 “참가자들이 마라톤을 통해 자신의 상처와 한계를 극복해가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과 여운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만큼 기부액이 쌓이며, 이는 향후 의미 있는 곳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최종 MVP로 선정된 참가자는 세계 7대 마라톤 대회에 참여할 기회와 함께 2천만 원 상당의 탄소크레딧을 상금으로 받게 된다. 제작진은 “‘뛰산 크루’의 진정성 있는 마라톤 도전기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