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마라톤을 앞두고 아디다스 러너스(AR)가 대회 전날 대규모 ‘쉐이크아웃 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마라톤에 참가하는 전 세계 러너들에게 대회 직전 컨디션 점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쉐이크아웃 런(Shakeout Run)은 주요 마라톤이나 러닝 대회 전날에 진행하는 가벼운 준비 달리기를 의미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shake out”(털어내다)의 의미처럼, 대회 전 몸의 긴장을 풀고 컨디션을 최종 점검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아디다스 러너스 서울은 오는 3월 15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는 5킬로미터 코스의 쉐이크아웃 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3월 6일 오전 11시부터 아디다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행사는 아디다스 러너스 서울과 서울마라톤에 참여하는 세계 각국의 AR 멤버 2,000명이 함께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대회 전날 아침, 부담 없는 5K 러닝으로 서울마라톤을 위한 마지막 준비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한강공원을 돌아오는 5킬로미터 코스를 달리게 된다. 행사 당일 체크인은 오전 8시부터 잠실종합운동장 내 엑스포 아디다스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아디다스 러너스 티셔츠가 제공되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쉐이크아웃 런 이후에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본 대회를 앞둔 러너들에게 컨디션 조절과 함께 국내외 러닝 커뮤니티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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