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마라톤 전문 여행 스타트업 ‘클투’가 괌정부관광청과 손잡고 ‘괌코코로드레이스런투어’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괌정부관광청이 주최하는 괌 코코 로드 레이스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전통있는 마라톤 대회다. 이 대회는 괌의 국조이자 멸종 위기종인 코코새 보호를 알리기 위해 시작됐으며, 이번 런투어는 하프 코스를 달리며 휴양까지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클투는 기존 패키지형 해외 러닝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사전 트레이닝 세션을 운영하고, 전문 포토그래퍼가 동행해 현장의 추억을 담아주는 등 특화된 서비스로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2023년 5월 싱가포르 마라톤 런투어를 시작으로 15회 연속 완판 행진을 이어온 클투는 세계 7대 마라톤 중 하나인 시드니 마라톤의 공식 여행사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파리 마라톤의 경우 현지 접수가 마감돼 공식 운영사인 클투를 통해서만 참가가 가능하다.
문현우 클투 공동대표는 “괌정부관광청과의 협업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런투어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괌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하는 코코 로드 레이스는 더욱 특별한 런캉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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