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호카(HOKA)가 고성능 러닝화 ‘씨엘로(Cielo) X1 2.0’을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작년 선보인 ‘씨엘로 X1’의 후속 모델로, 기록 단축을 노리는 러너들을 위해 설계되었다.

호카 관계자는 “씨엘로 X1 2.0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추구하는 러너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제품은 공격적인 포어풋 로커 디자인, 빠른 반응성의 이중 밀도 페바폼(PEBA Foam) 미드솔, 강한 스냅의 카본 파이버 플레이트를 결합해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제품의 주요 특징으로는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어퍼, 무게를 줄인 역동적인 아웃솔 컷아웃 디자인, 발을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푹신한 칼라, 그리고 접지력이 뛰어난 스티키 아웃솔 러버(sticky outsole rubber) 등이 있다.

호카 코리아는 현재 3월 메이저 마라톤을 준비하는 러너들을 대상으로 ‘PB(personal best)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0명의 러너들은 씨엘로 X1 2.0을 신고 다가오는 마라톤에 출전할 예정이다.

‘씨엘로 X1 2.0’은 15일부터 호카 공식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329,000원에 판매된다. 이 제품은 ‘Race Day Capsule’ 라인의 일부로, 마하 X 2, 마하 6, 로켓 X 2 모델도 새로운 색상으로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