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지파운데이션, 기부런 ‘RUN FOR THE MOON’ 진행

|

취약계층 여성 위생용품 지원 NGO 지파운데이션이 세계 월경의 날(5월 28일)을 맞아 기부런 행사 ‘RUN FOR THE MOON‘을 개최한다.

‘RUN FOR THE MOON’은 2016년 깔창 생리대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캠페인으로, 취약계층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포함한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은 2,5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해까지의 성과를 보면, 2021년 528명으로 시작한 참가자가 2022년 1,994명, 2023년 1,692명으로 증가했으며, 모금액도 2021년 1,575만 원에서 2023년 6,033만 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32,005명의 취약계층 여성들이 혜택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세계 월경의 날을 상징하는 5.28km 또는 10km를 달리게 되며, 3만 원의 참가비는 전액 취약계층 여성 지원에 사용된다.

지원 내용은 구체적이다. 지파운데이션은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6개월 분량의 종합 위생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키트에는 생리대뿐만 아니라 기초 화장품, 물티슈, 생리대 파우치 등 필수 위생용품들이 포함된다. 더불어 국내외 위생시설 개보수 지원을 통해 여성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달리기에 참여함으로써 취약계층 여성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부런런포더문마라톤대회지파운데이션
  • 런톡

    러닝전문 미디어 런톡(Runtalk)입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