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나이키, 글로벌 여성 러닝 축제 ‘애프터 다크 투어’ 개최

|

나이키가 여성 러너들을 위한 글로벌 야간 레이스 시리즈 ‘2025 애프터 다크 투어(After Dark Tou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더 많은 여성들을 스포츠 세계로 초대하려는 나이키의 노력의 일환으로, 전 세계 6개 주요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나이키 관계자에 따르면, 애프터 다크 투어는 오는 4월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서울, 인도 뭄바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각 도시에서 여성 러너들은 야간에 10km와 하프 마라톤 코스를 달리게 된다.

서울에서는 ‘애프터 다크 투어 서울 10K’가 5월 10일 오후 7시 여의도 공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7000명의 여성 러너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여의도 공원을 출발해 서강대교를 오가는 10km 코스로 운영된다.

나이키의 이번 행사는 단순한 레이스를 넘어 여성 러너들의 커뮤니티와 러닝 문화, 스타일을 결합한 축제의 장을 지향한다. 시마 시몬스 나이키 글로벌 여성 러닝 및 피트니스 부문 부사장은 “여성 러너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는 커뮤니티에 직접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며 “모든 여성들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참가하며 내면의 힘과 집단 에너지의 힘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이키는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나이키 런 클럽 앱을 통해 러닝 코치 딜짓 테일러와 함께하는 맞춤형 트레이닝을 제공할 예정이며, 서울 레이스 참가자들을 위한 추가적인 러닝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애프터 다크 투어 서울 10K 참가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접수한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당첨자는 2월 8일 개별 이메일과 문자로 통보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나이키가 여성 스포츠 참여를 독려하고 러닝 문화를 확산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 나이키의 이러한 시도가 여성들의 스포츠 참여율 증가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확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나이키마라톤대회애프터 다크 투어
  • 런톡

    러닝전문 미디어 런톡(Runtalk)입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