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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명 참가한 뉴발란스, ‘2024 런 유어 웨이 서울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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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주최한 ‘2024 런 유어 웨이 서울 대회’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8000여 명의 러너들이 참가했다. 대회 참가권은 뉴발란스 직영점을 포함한 17개 매장에서 판매된 트레이너 패키지와 ‘마이앤비(MyNB)’ 앱을 통한 일반 참가 신청으로 모집됐다. 현장 판매된 3000개의 패키지는 당일 완판되었으며, 앱을 통한 신청은 개시 2분 만에 마감되는 등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뉴발란스는 대회 전날인 28일 ‘이브 페스트(EVE FEST)’라는 사전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는 국내 마라톤 대회 중 최초로 시도된 행사로, 참가자들을 위한 ‘쉐이크 아웃 런’과 ‘우먼스GNO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일반 시민들을 위한 2km 미니레이스와 다양한 협찬사 부스가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회 당일, 방송인 노홍철의 사회와 뉴발란스 우먼스 뮤즈 김연아 선수의 응원으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완주한 참가자들을 위해 런던베이글뮤지엄, 배스킨라빈스 등 여러 브랜드에서 간식을 제공했다.

대회 종료 후에는 애프터 콘서트가 이어졌다. 가수 자이언티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거미의 가창력 넘치는 공연이 이어졌으며, 에픽하이가 대미를 장식하며 참가자들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랜드 뉴발란스 관계자는 “지난 3월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러너들을 위한 대규모 러닝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내년에도 대한민국 러너들과 소통할 수 있는 러닝 대회를 선보이고 트렌디한 러닝 문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와 공동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랩노쉬, 아로마티카, 리스테린, 글피오 등 다양한 브랜드가 협찬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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