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가 자사 제품 중 가장 가볍고 컴팩트한 드론인 ‘DJI 네오(Neo)’를 출시했다. 이 드론은 무게가 135g에 불과하며, 조종기 없이도 손바닥에서 이륙과 착륙이 가능하다.
네오는 AI 피사체 추적과 퀵샷(QuickShot) 기능을 제공하며, 4K 안정화 동영상 촬영 및 최대 18분의 비행시간을 자랑한다. 풀 커버 프로펠러 가드 덕분에 실내외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페르디난드 울프 DJ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DJI는 일상에서 카메라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항상 연구함으로써 사용자가 가장 편리한 방식으로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돕기 위해 노력한다. 이번 출시한 네오는 최신 기술을 가장 작은 폼팩터에 담아 누구든지 일상을 소중한 추억으로 쉽게 소장할 수 있게 돕는다”고 밝혔다.
드론의 모드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촬영 모드를 선택하면 네오는 자동으로 남은 작업을 완수한다. 1/2인치 이미지 센서로 12MP 스틸 사진을 촬영하거나, DJI의 강력한 안정화 알고리즘으로 안정적인 4K/30fps UHD 동영상을 촬영하고 나면 사용자의 손위로 복귀한다.
네오의 AI 알고리즘은 피사체를 프레임 안에 유지하며 추적하기 쉽게 해준다. 사이클링, 스케이트보드, 하이킹 등 다양한 야외 활동에서도 흥미로운 샷을 쉽게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각도를 제공하는 퀵샷 기능으로 창의적인 장면 연출이 가능하다.
네오는 조종기 없이도 사용할 수 있지만, DJI 플라이 앱, 조종기, RC 모션 컨트롤러와 페어링해 사용하거나 음성 제어 기능도 지원한다.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최대 50m 범위 내에서 DJI 플라이 앱의 버츄얼 조이스틱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DJI RC-N3와 함께 사용할 경우 최대 동영상 전송 거리 10km까지 비행 가능하며, 전문가 수준의 장면 촬영 시 전통적인 RC 제어 스틱으로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다. 구글이나 FPV 조종기와 페어링하면 몰입감 넘치는 비행 경험도 할 수 있다.
네오는 1축 전동식 짐벌을 채택했으며 빠른 속도나 복잡한 조작에도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지녔다. 록스테디(RockSteady) 또는 호라이즌밸런싱(HorizonBalancing) 안정화 기능과 함께 사용하면 이미지 흔들림을 줄이고 선명함을 유지할 수 있다.
적외선 및 단안 비전 포지셔닝 시스템(monocular vision positioning system)을 활용해 하늘에서 안정적으로 호버링이 가능하며 보퍼트 풍력 등급 저항성을 갖췄다. 또한 자동 리턴 투 홈(RTH) 기능도 지원해 편리하고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네오는 22GB 내장 저장 공간을 제공하며, 최대 40분 분량의 4K/30fps 동영상과 최대 55분 분량의 1080p/60fps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추가 케이블 없이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DJI 플라이 앱으로 영상을 빠르게 전송하고 후편집 및 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오디오 녹음 기능도 지원해 블루투스로 DJI Mic와 연결해 높은 음질로 녹음할 수 있으며 프로펠러 소음을 제거하는 기능도 포함돼 있어 깨끗한 음향 환경에서도 V-로그 촬영이 가능하다.
타입-C 데이터 케이블로 간편하게 충전되며 양방향 충전 허브를 통해 세 개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효율성과 속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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